딸의 이야기

기타 2007. 8. 9. 21:39
처제가 우리집에 머문지 4일째인데 처제는 5살난 아들과 이제 3개월 된 딸을 데리고 왔다.
어제 동서가 처제를 데리러 왔다.
동서는 이제 3개월 된 딸이 이뻐서인지 자고 있는데 깨워서 아는 척을 할려고  했다.
그걸 본 우리 딸 하는 이야기
"엄마 이모부 술 드셨어?"
집사람 왈 "왜? 이모부는 운전하시느라 술 못드셔."
그러자 딸 하는 이야기
"아버지는 술만 드시면 나 깨우잖아!"

내가 술 취할때면 딸을 깨우나보다.
난  술 취하면 필름 끊기는데.....
물론 딸이 이쁘니까 깨웠겠지만 뜨끔했다.

적당히 먹어야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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