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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TEKKEN)

기타 2008. 1. 9. 22:25

감기가 거의 나아갈 무렵 게임 에뮬레이터(emulator)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FreeBSD 는 잠시 뒤로 미루고 철권(TEKKEN)4 나 철권 태그 토너먼트를 PC에서 실행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인터넷을 검색했다.
철권 4는 느리지만 게임이 가능하고 철권 태그 토너먼트는 잘해봐야 소개 화면 정도만 볼수 있다고 한다.
PCSX2라는 에뮬레이터를 구해 철권 4를 실행시켜 보았지만 이미지 화일이 잘못 된것인지 설정이 잘못 된것인지 모르겠지만 시커먼 화면만 나왔다.
그래서 철권 태그 토너먼트 이미지를 실행시켜보니 그림 1 과 그림 2 까지는 잘 실행되었다.

철권 태그

그림 1

철권 태그

그림 2


그러나 그림 3 부터 화면이 정상적이지가 않다.
고해상도이면서 사람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다.
역시 게임을 하기엔 아직 무리인것 같다.

철권 태그

그림 3

철권 태그

그림 4


위 화면은 창모드로 실행시킨 화면인데 전체화면 모드로 실행시키면 다른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역시 딜레이가 심해서 게임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철권(TEKKEN) 3는 PCSX2 에서 실행이 잘 되며 MAME에서 하는 것 보다 속도감이 훨씬 나았다.
 
P2P에 떠도는 철권(TEKKEN) 4 의 디스크 이미지는 내용이 없는것이 많은데 내가 사용법을 모르거나 가짜 이미지 인것 같다.

아뭏든 MAME 로 돌린 철권 3로 인해 실력이 많이 늘어서 쉬운모드에서는 게임을 클리어 한다.
아들 딸 과의 전적에서도 요즘엔 우세하다.

하지만 빨리 이 게임중독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FreeBSD 삽질로 돌아서야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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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e 사용기

기타 2007. 12. 15. 22:10
몇일 전에 qaos.com에 갔다가 도아님의 mame 사용기를 보았다.
아들과의 사이도 돈독 해지는 것 같아 나도 시도했다.
먼저 mame 프로그램을 구해서 설치하고 몇가지 롬 파일(철권3 같은)을 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키보드로 해봐도 재미 있었지만 아무래도 아들과 같이 하자면 조이스틱이 있어야 하겠기에 두개를
구입했다.
받고 보니 중국산이었다.
스틱의 감도가 무척이나 떨어졌다.
이거 망가지면 좀 좋은걸로 새로 사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리 몇일 동안 철권을 연습해놓고 아들을 불러 둘이서 해 보았다.
결과는 당연히 참패 였다.
그래서 딸과 해보았다.
역시 참패 했다.
열 받았다.
만만한 집사람을 불러서 했다.
또 졌다.
나 없는 동안 집에서 오락만 하냐고 셋에게 훈계를 하고 해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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